[메트로신문] 경남도,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착수 보고회 개최

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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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0-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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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지난 1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발대식 및 착수 보고회를 열고 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G-NEX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경남이 주도하는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단순 교류를 넘어 미래 산업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는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는 경남도, 지역대학 총장, 기업 대표, 지역 혁신 기관 대표들로 구성됐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과 대학과 기업이 함께해 도내 대학의 실질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 페스타를 통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는 'AI를 활용한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모델을 선보인다.

3일간 AI 글로벌, 디지털 전환, 한·중 로봇을 주제로 혁신포럼을 개최하며 데니스 홍, 권혁준 교수, 변형균 이사, LG전자, 구글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신효상 크랜필드대학 교수, 키타무라 켄타로 규슈공업대학 교수, 우카시에비치 등 석학들도 참여해 미래 기반 구축 논의가 이뤄진다.

도는 18개 참여대학과 산학 협력 기업이 참여하는 차별화된 전시, 홍보, AI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AI 특화 기업관과 창업 기업관에서는 경남의 피지컬 AI 현실과 미래를 그린다.

자율로봇, E-스포츠, 우주항공 등 10여 개 글로벌 경진 아레나를 구성해 청소년·대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인재의 창의력을 국내외에 알린다. AI, AR, VR 체험 공간과 'AI 크리에이티브 영상·음악 공모전' 등도 진행된다.


손병호 기자